안녕하세요~
지난 금요일, 회사에서 퇴근 후 집에 오는 길에 동네 친구와 잠시 만나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.
회사가 영등포와 가까워 타임스퀘어에서 만나 '낙원테산도'를 방문했는데,
너무 맛있게 먹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:)
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'낙원테산도'
처음 방문해봤는데 식당 안 인테리어나 식기들이 아기자기했고,
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지 않았습니다.
낙원테산도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직원분이 바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.
메뉴판을 보는데 정말 너무 먹고 싶은 게 많더라구요 ㅠㅠ
정말 다 먹고 싶은데 고심 끝에
타마고산도 오리지널, 낙원 오믈렛, 쉬림프 오이스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.
2인 3 메뉴^^
드디어 나온 '낙원 오믈렛'!!
오믈렛이 나오면 직원분이 바로 저렇게 가운데를 슉 잘라주고 가세요.
계란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말 부드러웠고,
아래 소스는 달달해서 밥이랑 잘 어울렸습니다.
두 번째는 '쉬림프 오이스터 파스타'입니다.
파스타를 어떤 걸 먹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굿초이스.
계란 요리가 유명한 곳이라 사실 파스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,
제가 주문한 세 개의 메뉴 중 베스트였어요.
우선 소스가 정말 맛있고 면과 새우, 치즈 등 모든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.
낙원테산도 가시는 분들 파스타 고민 중이시면 '쉬림프 오이스터 파스타' 강추합니다 :)
마지막은 '타마고산도 오리지널'!
두툼한 계란을 빵과 함께 한입 베어 무는데 세상 부드럽더라구요.
계란이 포슬포슬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풀리는데 식감이 좋았습니다.
다만 계란이 너무 부드럽다보니 먹을 때 자꾸 흘리게 되는데,
이 점만 조심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.
그리고 이건 제 친구가 시킨 음료인 '우롱하이'에요.
'우롱 티+하이볼'의 조합인 거 같은데..
한 입 먹어보았으나 당최 무슨 맛인지..??ㅋㅋㅋㅋ
색은 예쁜데 알쓰인 제입엔 쓰기만 하고.. 그랬습니다..
다른 테이블을 보니 메론소다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구요.
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메론소다를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^^;
마지막으로 단체샷!!
먹기 전에 얼른 찍고 폭풍 흡입했어요.
두 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었는데 어떤 것 하나 포기할 수 없었고..
결국 2인 3 메뉴 깨끗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
부드러운 오믈렛과 폭신한 샌드위치, 맛있는 파스타까지
한 번에 다양한 요리를 먹고 온 것 같은데
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위에 말했던 것처럼 파스타가 베스트였습니다!
다음에 또 다시 방문하여 다른 음식들도 맛보고싶네요.
낙원테산도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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